■ 18일부터 3일간 인천 서구 청람초등학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 열어
□ 초등학생들에게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소개
□ 재학생 1,300명 참여하며 큰 호응 얻어
□ LG마그나가 생산하고 있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대표 정원석, lgmagna.com, 이하 LG마그나) 직원들이 미래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에게 전기차를 알리는 일일 선생님으로 나섰다.
LG마그나는 18일부터 3일간 본사 소재지인 인천 서구에 위치한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열었다.
LG마그나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부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LG마그나를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LG마그나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청람초 재학생 1,3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LG마그나 직원들은 일일 선생님이 되어 전기차의 구동 원리를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예를 들어 인버터는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맛있게 요리해 모터에게 전달하는 요리사, 모터는 인버터가 주는 전기를 먹고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게 힘차게 운동하는 선수, 배터리는 모터에게 줄 전기를 보관하는 창고 등으로 설명했다.
수업 시간에는 LG마그나가 생산하고 있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에 들어가는 부품을 살펴보고 체험하도록 했다. 이론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이 전기차를 타보는 시승시간도 마련했다.
수업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수업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며 “특히 전기차 타보는 건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데 너무 빠르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1학년 학생은 “이론 수업 때 전기차는 조용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실제 타보니까 정말 조용해서 신기했다”고 언급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관계자는 “현재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전기차가 도로 위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장해 LG마그나의 경쟁력 있는 부품이 탑재된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전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