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고객 위해 6개 언어 지원
LG전자 자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을 담당하는 LG마그나는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함께 설립한 합작회사다.
LG마그나는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 위해 이달 10일 웹사이트(www.lgmagna.com)를 오픈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소통하는 창구를 만들었다.
웹사이트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사이트를 구축했다.
LG마그나는 웹사이트에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정보, 첨단기술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웹사이트에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 혁신적인 기술력이 소개된다. 고객 문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전용 메뉴도 마련했다.
한편 LG마그나는 완성차부터 자동차 부품까지 전장업계의 많은 종사자들이 링크드인에서 업계 최신 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한다는 점을 고려해 연내 링크드인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 플랫폼도 구축해 디지털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VS사업본부), 차량용 조명(ZKW) 등 전장사업 3개 축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오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지난 2일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또 올해 초에는 링크드인(LinkedIn)에 VS사업본부 브랜드 페이지를 만들어 고객들과 소통해오고 있으며 고객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LG전자 차량용 헤드램프 자회사 ZKW도 글로벌 웹사이트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